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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편지

키드키즈 가정통신문과 부모교육자료는 교육전문가가 작성한 자료입니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오니, 안심하고 가정으로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원장편지] 첫 나들이

[마음편지]

사랑이들과 함께하는 첫 나들이

 

키드키즈 매거진에서는 아이들의 원생활과 원장님의 경영마인드를 진솔하게 전하는 '마음편지'를 연재합니다.

아래 기사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예문서식을 다운받아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가운사랑 부모님들!
오늘은 ‘정말 봄이구나’를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사랑이들과 새롭게 만난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사랑이들과 나들이를 한 날입니다.

 

3월 행사로 어린이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갈 수 있는 장소의 실내놀이터를 계획했습니다. 계획 당시 실내놀이터를 선택한 이유는 차량 지원 없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고, 사랑이들이 한 번 정도는 이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 같아 친숙하고, 3월 한 달 여러 가지 이유들로 실외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이들과의 나들이는 매우 설레이고 긴장됩니다.
특히 3월 나들이는 설레임과 긴장을 넘어서 공포감까지 약간 엄습합니다.
(여기서 공감되시는 분은 잠깐 웃어주세요^^)

 

어제 교사회의를 통해 빈틈없이 준비물을 챙기고 두 분의 안전지킴이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한 분은 해님반, 한 분은 별님반. 이렇게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바쁘신 데도 흔쾌히 도움을 허락해주신 어머님께 꾸벅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수요일 아침, 등원하는 사랑이들의 얼굴에 ‘나 오늘 기분좋아요!’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전 이럴 때 가끔 생각합니다. ‘가운사랑 선생님들이 재미있는 수업을  철저하게 준비해주셔서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도 사랑이들은 이날을 이렇게 특별하게 좋아할까?’라는 생각이랍니다.

 

간식 먹는 속도랑 화장실 다녀오는 참여 분위기도 적극적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첫 번째 3살 별님이들이 출발합니다. 뒤를 이어 해님이들, 달님이들도 출발합니다. 어린이집 현관을 지나 선생님의 손을 잡고 길을 나섭니다.

 

아파트 외곽문을 지나고 구름다리를 건너는 동안 사랑이들은 친구 손을 꼭 잡고 어쩜 그리 기특하게 잘 걸어가는지요. 그 모습이 너무 예뻐 웃음이 납니다. 길가에 개나리가 피려고 새싹이 돋아난 모습에 사랑이들이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나섭니다. 

 

사랑이들과의 나들이 첫 번째 관문, 도로 건너기. 넓지 않은 2차선 길도 사랑이들을 인솔하다보면 긴장이 됩니다. 지나가는 차들을 통제하기도, 사랑이들의 손을 잡고 건너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두 번째 관문, 엘리베이터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드디어 실내놀이터에 들어왔습니다. 실발을 벗고 정리하기 무섭게 사랑이들의 눈은 반짝이고 벌써 몸은 놀이터로 향해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안전까지 생각한 실내놀이터가 고맙기까지 합니다. 우리 사랑이들을 위해 꼬마기차를 여러 번 반복해서 태워주시는 사장님, 사랑이들이 혹시 놀이할 때 어려움을 겪을까 곳곳에서 인솔해주시는 선생님과 안전지킴이, 화장실 사용을 도와주는 가이드, 사랑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배려와 도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쩌면 저리 잘 달리는지, 신나게 웃는 얼굴에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어느새 양말들은 마음대로 벗어던지고…(혹시 양말이 바뀌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사랑이들의 웃음과 선생님의 배려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11시 40분, 어린이집으로 다시 출발할 시간입니다. 조금 더 높고 싶어하는 사랑이들의 얼굴을 뒤로하고 오던 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별님이들과 해님이들의 다리에 힘이 없어 보입니다. 반면 달님이들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실내놀이터를 다녀와서인지 점심시간, 밥통에 밥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두 번, 세 번 밥을 먹는 사랑이들의 모습, 평소 밥을 적게 먹는 사랑이들도 오늘만큼은 적극적입니다. 오늘만큼은 우리 사랑이들이 쿨쿨~ 소리를 내며 쉽게 잠이 듭니다. 

 

* 안전도우미 인터뷰 : 가까운 거리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니 정말 긴장이 많이 됩니다. 2시간 함께 했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고 힘듭니다. 선생님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감동했습니다.

 

당연하지요. 짧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돌발행동을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일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의 웃는 얼굴에 힘을 얻기 때문이며, 그 힘의 진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오늘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나눔의 편지를 쓰는 원장 장선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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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시립가운사랑어린이집 장선경 원장

                               - 세종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전공

                               -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박사과정 중

                               - 현 시립가운사랑어린이집 원장

                               - <이야기가 있는 종이접기 1,2> 교재 발간,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영아미술놀이 100가지>

                               - <놀작 유아창의 드로잉 1~4>, <교사-영유아를 위한 상호작용 현장이야기>

 

                                자세히 보러가기 >

 


에디터|키드키즈 취재팀

글|장선경 원장(시립가운사랑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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