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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길

2019.05.29
경기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김정아 센터장
아프리카에는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 엄마이자 여성이, 또는 어린이집이자 원장이 육아에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감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프리카에 비하면 국가의 재난과도 같습니다. 국가가 책임져야 할 많은 부분을 왜 매번 어린이집 현장에서 대책을 마련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특히 사명감과 열정, 희생과 봉사로 영아의 보육을 지켜온 가정어린이집 원장은 과중한 업무와 운영비 부족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상실감마저 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지원체계를 늘린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 출산 극복의 희생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생깁니다.


각 지자체는 가정어린이집 적정 보육료의 이해는 부족하나운영의 불안정함을 가리기 위한 수시 지도점검 노력에는 소홀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교사는 근로자인지 교직원인지 불분명하고, 원장은 운영자인지 근로자인지 차량기사인지 조리사인지 근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역할로 버티다 크게는 나라의 범법자, 작게는 교직원들의 근로 횡령자로 불려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가정어린이집에서 질 높은 영아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모의 행복추구를 위한 가정어린이집의 역할
부모는 육아부담 해소와 일·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은 안심보육, 안전보육으로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맞벌이를 통한 가족의 행복추구에 기여해야 합니다. 출산 후에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경력 단절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입니다.

가정어린이집 예산 지원
국가에서는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이야기하지만 이제껏 영아전문기관이었던 가정어린이집을 외면하고 새로운 정책을 다시 만들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국가는 가정어린이집을 영아전문기관으로 인정하고, 지원해 주어야할 것입니다. 인건비, 운영비, 시설보강비 등 현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된다면 기존에 주장했던 보육료 인상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
12시간을 운영하면서 교직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서류작성 및 수업준비, 교실 정리정돈까지 수행하는 현실은 사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높은 업무강도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명의 정담임교사가 오전, 오후로 책임감 있게 운영하고, 복무향상과 역량강화 시간 마련에 기여해 공공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보육교사가 고용안정과 직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상보육 도입,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등으로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영아들은 행복한 성장을, 부모는 안심보육환경으로 만족감 향상을, 교직원은 사명감과 자존감이 향상되는 명료한 의식이 존재하는 사회가 되어 함께 웃고 함께 즐기는 행복한 미래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에디터|EK(주)_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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