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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규칙만들기

등원부터 귀가까지, 원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함께 규칙을 만들어 소속감과 공동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즐거운 등원방법도 살펴본다.



학급 규칙 만들기


반드시 함께 만들기

학기 초 적응기가 지나면 교사의 허용 한계가 반영된 학급 목표를 유아들과 함께 다시 생각해보고 확장한다. 이렇게 유아들과 함께 만든 한계가 바로 학급 규칙이 된다. 이때 교사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유아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교사가 바라는 바를 일방적으로 설득하고 종용하면 유아들 입장에서는 그저 지켜야 할 것, 해야 할 것, 신경 쓸 것이 더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규칙으로서의 효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헷갈리지 않게

규칙이 너무 많으면 헷갈리므로 3~5가지 내에서 정한다. 특히 어리거나 학기 초라면 규칙 가짓수가 적은 것이 기억하고 활용하기 좋다. 또, 규칙의 서술 표현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체적인 행동 기술로 바꾸어 제시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안전하게 행동하기’를 ‘실내에서는 걸어 다니기’로 수정할 수 있다.



학급 규칙의 예

(안전) 안에서는 걸어 다녀요.

(존중) 고운 말을 해요.

(책임) 사용한 물건은 내가 정리해요.

(집중) 말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들어요.

(예절) 반갑게 인사해요.







규칙효력 높이기

‘뛰지 않기’를 규칙으로 정하면, 유아들 머릿속에는 자연스럽게 ‘뛰기’가 떠오른다. 그렇기 때문에 ‘~하기’와 같은 긍정적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전달하는 교사의 말과 행동 역시 긍정적이어야 더 잘 지켜진다. 규칙은 글보다 그림이나 기호로 게시하면 유아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쉬워 효과가 배가된다. 그렇게 하면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거나 바람직한 행동을 격려하는 데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살아있는 규칙 만들기

규칙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이 규칙의 주인은 나’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다짜고짜 ‘해야 할 것’들을 강요하면 구속감을 느끼고, 수동적으로 따르기는 하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이라 여기기 쉽다. 따라서 함께 정하고, 모두 동의해야 하며(동의하지 않는 유아가 있다면, 그 유아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할 수 있다), 유아들이 직접 사인을 하여 책임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늘 활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둔다. 필요하다면 의견을 모아서 수정할 수도 있다.




학급 도우미

학급에서 유아가 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교실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일로, 유아 수준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교사가 매일 챙기기에는 번거롭고 깜빡 잊기 쉬운 일들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바깥 놀이 나갈 때 교실 불 끄기, 물건 나누어주기, 화분에 물주기, 물고기 먹이 주기, 원아수첩 나누어주기, 날짜판의 날짜 바꾸어주기, 우유(간식) 나누어주기, 우유 바구니 정리하기, 화장실 실내화 정리하기, 정리 도와주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학급긍정훈육법에서는 모든 학생이 도우미로 참여하여 의미 있는 역할을 경험할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학급에 이바지하면 학급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낄 뿐 아니라 공동체 감각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교실 공동체에서 소속감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소소한 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


운영 방법

학급긍정훈육법에서 제안하는 운영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학급운영을 위한 역할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만들고 몇 명이 맡을지 정한다. 역할 성격에 따라 두 명이 함께 나누어 맡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우유 바구니 들고 오기) 이 틀이 정해지면 역할들을 나누거나 돌아가면서 할 수 있는 학급 구조를 만들게 된다. 역할을 정하는 방법으로는 역할들을 표로 만들어 유아 이름을 적을 수도 있고, 역할을 적은 종이를 비밀 상자에 넣어 유아가 뽑는 방법도 있다. 이때 역할과 관련된 그림이나 사진을 함께 삽입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문제를 예방하려면 몇 가지 계획이 필요하다.

➊ 모든 유아가 하나의 역할을 가져야 한다.

유아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안내되어야 한다.

➋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다.

연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사회적 정서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➌ 다른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도 역할 목록에 포함 한다.

이 역할은 결석한 유아를 대신해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신하는 역할도 바뀐다.

➍ 역할을 맡거나 수행하며 책임감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➎ 문제가 생기면 함께 이야기 나누어 해결책을 찾는다.



오늘의 도우미

도우미는 남에게 봉사하는 사람이다. 즉, 학급에서 도우미를 정해 활동한다는 것은 다른 친구를 위해 유아가 도우미가 되어 자신의 노력과 도움을 나누어주며 봉사를 한다는 의미이다. 많은 교사가 실제로 교실에서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대집단 활동 시간이나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다른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거나 수업 태도가 좋은 경우에 친구들이나 교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유아는 특별히 도우미 배지를 달고 맨 앞에 줄을 서기도 한다. 또, 영특한 유아를 꼬마 선생님으로 임명해 친구들에게 종이접기 등을 도와주도록 하고, 수를 셀 수 있는 유아를 우유 도우미로 정해 우리 반 우유를 가져오고 빈 우유갑을 정리하게 할 수 있다.


교사에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종종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매 번 잘하는 몇 명의 유아만 반복해서 지목되기 쉬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자주 호명되는 유아는 도우미를 하느라 놀지도 못하고 귀찮아져서 일부러 적당히 못 하는 척하거나 거부하기도 한다. 또한 ‘꼬마 선생님’이라는 이름에 힘입어 자신의 허락을 맡고 원 물건을 사용할 것을 강요하는 등 권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은밀히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학급 도우미의 긍정적인 예도 많다. 한 원에서는 도우미 역할을 유아들과 함께 의미 단위로 묶고, 한 주 단위로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하니 각자 해야 할 역할을 같은 모둠끼리 챙기고 상호 보완하는 등 관리가 한결 수월하다.


· 알려줘요 도우미 : 날짜판, 하루 일과표, 우유 이름표

· 깜빡한 것 도우미 : 수첩, 봉투, 옷, 책, 의자, 실내화, 놀잇감

· 나갈 때 도우미 : 옷 입기, 줄서기, 불 끄기, 문 닫기

· 사이좋게 도우미 : 함께 놀기, 문제 해결하기, 속상한 친구 달래주기

· 선생님 도우미 : 물건 가져다주기, 친구 데려다주기





이름표 다운로드 


등원


어서와! 반가워!

아이들은 건강 상태가 안 좋으면 평소와 다르게 몸이 축 쳐져서 엎드려 있거나, 가만히 앉아 있기도 한다. 언어 표현력이 부족해 아픔의 강도를 말하지 못할 때도 있다. 따라서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수시로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여 건강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감염병으로 몸 상태가 이전과 다를 때

간혹 감염병에 걸린 줄 모르고 등원할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각종 감염병의 증상을 사전에 파악하여 유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부모에게 연락해 등원 중지를 권고한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련 안내문을 가정으로 발송한다.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유아(분리불안) 또는 원에 가기 싫어하는 유아

학기 초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경우

연령이 어린 아이들은 애착 인형을 갖고 오거나 부모의 사진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늘 함께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친구 때문에 가기 싫은 경우

상대 친구와 함께 어떤 점이 속상했는지 서로 이야기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말하기 어려울 경우 교사에게 도움을 청해 꼭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활동이 힘들어 부모와 떨어지지 않는 경우

어떤 활동이 힘들었는지 이야기한 후, 활동을 줄이거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찾는다.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경우

엄마, 아빠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헤아려주고, “엄마(아빠)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를 만날 때까지 즐겁게 지내길 바라신대!” “엄마(아빠)는 ○○와 마음 속에 같이 있대. 그러니까 울지 말고 재미있게 지내라고 하셨어!”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독여준다.


등원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말

반가움을 표현하는 말

- 어제 만났는데도 보고 싶었어! 

- 선생님은 네가 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어!

- 오늘도 활짝 웃고 와서 선생님도 참 기분이 좋구나!

하루를 시작하는 말(하이파이브, 안아주기 등을 하며 요일마다 다르게 하루를 시작)

- 오늘은 즐겁게! 

- 오늘은 씩씩하게! 

- 오늘은 신나게! 

- 오늘은 도전! 

- 오늘은 행복하게!

유아의 외모에 관심을 표현하는 말

- 나비 핀을 꽂으니 봄이 온 것 같구나! 

- 오늘은 파란색 옷을 입고 와서 참 시원해 보이는구나!

- 분홍색 구두가 참 반짝이네. 그래서 더 예뻐 보인다.






자료제공 | 뿌리 깊은 유치원 교사 연구회(김윤복, 김태주, 김혜진, 이나영, 이미숙, 이미영, 이은주, 정지우, 조영화, 홍표선, 정유진), 사람과교육연구소

에디터 | EK(주)_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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