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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탐방] 대구 한림유치원

2020.05.26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깃든
대구 한림유치원




숲처럼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 단지. 이곳에는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여름의 초입을 알리는 한림유치원이 있습니다. 담쟁이덩굴은 단풍과 열매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지요. 원을 뒤덮고 부지런히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담쟁이덩굴처럼 한림유치원의 아이들도 더욱 사랑스럽게 영글어져 갑니다.







Interview :: 조수경 원장

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이한 한림유치원은 유아-가정-기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레지오 에밀리아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원장과 교사가 수직적인 관계에 있지 않으며, 원장이 원하는 방향대로만 원을 이끌어가는 일은 없습니다. 한림유치원 교사들은 모든 일에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나서지요. 이곳에서 원장의 역할은 교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뿐이며, 교사의 역할은 아이들이 고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역시 레지오 접근법에 영감을 받아 아이들의 유능함을 신뢰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합니다.









교사를 키우는 유치원

유아교사는 유아와 가정의 서로 다른 관심, 흥미, 발달 정도를 이해하고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통찰하여 교육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수경 원장은 가장 중요한 교직 덕목으로 교사의 자기계발을 강조합니다. 교사로서 다양한 분야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자신이 교사시절 일과 대학원을 병행하며 열심히 공부해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처럼, 한림의 모든 교사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신뢰와 기다림으로 성장해 온 교육문화

한림유치원 교사들은 각종 공모전과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합니다. 교사가 참가하고 싶은 공모전 정보를 직접 찾아올 정도지요. 조 원장은 이렇게 교사 주도적인 교육문화를 만드는 데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교사들에게 레지오 철학을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공감할 수 있도록 기다렸지요. 한림의 교사상은 똑똑한 교사가 아닙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교육자로서 성장하고 싶어 하는 교사, 유아교육을 향한 꿈을 지닌 순수한 교사입니다. 조 원장이 이끄는 교육문화가 열정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담쟁이 프로젝트

도심 속 자연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심은 담쟁이덩굴은 한림유치원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자 자랑거리지요. 어느 날 담쟁이덩굴이 교실 안으로 들어오면서 아이들의 관심이 커졌고, ‘담쟁이 프로젝트’로 이어졌습니다.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관심 주제를 반영할 뿐 아니라, 교육적 가치가 있는지 검토한 후 진행되었습니다. 담쟁이덩굴은 자연과학의 원리, 미술 요소, 수 놀이, 동시 짓기 등 교육적 맥락을 이어가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들은 사계절 동안 담쟁이덩굴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협력공동체

한림은 아이들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시 여깁니다. 또한, 아이들의 놀이 자체를 인정하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어떤 교육적 요소를 마주치는지 관찰하지요. 이를 통해 아이들 각각의 필요를 발견하며, 놀이 속 배움의 성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조 원장은 아이들뿐 아니라 원과 가정, 지역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할 때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한림유치원이 협력공동체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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