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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e are family] 유미진 원장

2020.06.01
행복한 긍정의 메시지

유미진 원장

구청 내 1층에 자리 잡은 기흥구청어린이집은 용인시 공무원 자녀들이 다닐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다. 유미진 원장 개인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원 분위기에서 유 원장의 꼼꼼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성격이 급해 이 일 저 일 만든다지만 결국 교사와 아이들을 위한 일 아니겠는가.



“아이와 교사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원장이 하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대학 전공을 유아교육으로 선택하는 데 망설임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이 천직이라 생각했고, 더 밝은 미소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들의 또 다른 가족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멋진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그것은 기흥구청어린이집 유미진 원장이 가진 넘치는 열정, 그리고 직업정신이다.


“초등학교 때 동네에서 울던 꼬마가 내게 안겨 포근하게 잠든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퍽이나 가슴 따뜻한 일이라는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 교사로 재직하다 결혼과 동시에 교회 선교원에서 5명의 아이들이 100명이 넘을 때까지 사랑으로 달려왔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넘치도록 사랑 받아야 한다는 유 원장은 이러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부모와 교사라고 단언한다. 사랑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뇌 발달과 인지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믿음과 신뢰는 아이들의 성장을 배가시킨다.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행복한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교사와 부모가 아이들에게 든든한 보호자임을 각인시키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교사입니다. 그래서 원장은 교사가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사랑을 줄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요.”


그래서일까. 유 원장은 바쁘다. 성격이 급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모두 아이와 교사들을 위해 움직이는 것.


“어린이집에서 육체적으로 선생님들을 편하게 해줄 순 없습니다. 다만 행복하고 편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도록 힘 닿는 대로 도와야 하는 것이 원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어려움이 있을 때 털어 놓으라 하고, 마음을 달래줍니다. 아이들은 교사의 마음을 쉽게 눈치챕니다. 그래서 교사가 항상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요.”


‘개정누리과정’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들이 유아교육에 파고들면서 영유아들의 놀이 형태나 생활형태도 이전과는 조금씩 모양을 달리하고 있다. ‘혼자서’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것들을 융·복합의 형태로 제시하고 놀이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더라도 함께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서로 나누는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 원장의 교육철학은 곳곳에 묻어난다. 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자연친화적인 활동 등이 그 것이다.


“아이들은 주체적으로 놀이할 때 가장 행복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놀이 중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진행하여 결과가 도출될 때 만족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어요. 꼭 완벽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그 상황을 즐기면 그만인 것이지요.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고, 건강한 아이들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유 원장은 개인이 직장어린이집을 위탁하기 때문에 교사 채용도 직접 한다. 그래서 원장의 교육 철학과 맞는 교사가 근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더욱 시너지가 발생되기도 한다.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교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교사는 아이들과 그 가정에 영향을 미치는 막대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을 조심하고 가려서 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그리고 교실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놀이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고, 적당한 참여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교사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유 원장은 교사들에게 성심 성의껏 지원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들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줄 때 아이와 교사들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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