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키즈를 시작페이지로

[현장리포트] 에듀테크 시대, 창의력 육성에 집중해야

2020.07.07















김창숙
단국대학교 사범대 초빙교수
LG U+ 아이들나라 자문교수
그림유치원 원장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과 원격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존 교육 시스템과 다른 방식의 학습은 아직 어색하고 익숙치 않은 부분이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평소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종이와 펜으로 국어, 수학을 배우던 전통 교수학습법이 아닌혁신적인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술이 적용된 교육 환경과 학습경험을 의미한다. 문자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배우던 시대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유튜브 등을 통해 지식을 배우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정보를 잘 다루고 그것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할 때이다. 


세계 경제 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창의성, 의사소통, 협력을 꼽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유아기부터 배워 나가야 하기 때문에 코딩, 컴퓨터, 크리에이터 등과 관련된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낸다. 동요, 애니메이션, 숫자 공부, 나아가 초·중·고 학생들은 SNS까지 섭렵했다. 더 이상 별개의 학습이 아니며, 특별한 모습도 아니다. 학부모 역시 4차산업혁명시대에 미디어나 ICT 활용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또한 미디어 노출이 정서적으로 괜찮을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도 염려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발현하지 못했을 때 생길 수 있는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유아기 때 올바른 에듀테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유아교육의 가치가 사라지거나 소멸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창의성에 대한 가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한 사회를 유지하는데 교육의 기능과 역할은 가볍지 않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의 중심에는 ‘교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의 역할과 교수-학습의 방식, 그리고 교수 매체도 변화되어야 한다. 앞으로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조언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능력과 수준, 성격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교사가 일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 각자의 능력을 계발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한다. 


교사가 아이들의 다양성을 발현시키고, 창의력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육과 달라져야 한다. 이제 ICT, 스마트매체, 온라인 콘텐츠는 아이들에게서 멀리 치워두어야 할 것들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매개체로 사용해야 할것이다. 더 이상 스마트폰이 게임기가 아닌 새로운 학습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리터러시 교육도 시작해야 한다. 매체를 통한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효율화 하는 부분이 ‘교사’인만큼 필요한 지식을 숙지하고, 그 이상의 생각을 발현시킨다면 창의적인 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0

최신글

[칼럼] 코로나시대 면역력 ..

[우리말 바로쓰기] 좇다, 밀..

[놀잇감 만들기] 태평소

[놀잇감 만들기] 소고

[전래놀이] 죽방놀이

[전래놀이] 씨름

[그림책놀이] 콩쥐팥쥐

[주제놀이] 옛날 옛적에

진흥원, 언택트 시대 보육교..

유치원·어린이집 급·간식 ..

한어총, 육아정책연구소와 ..

[특집] 세계여행, 우리 교실..

댓글0
댓글달기
0/500
답글달기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