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교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웁니다. 말 한마디일 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며,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요. 교사끼리의 칭찬은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며 자긍심을 키워줍니다. 이달에는 칭찬 속에 피어나는 긍정의 힘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자존감 높고 행복한 아이로 교육하는 것이 원 운영 철학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인정받고 칭찬받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높아지지요. 신체활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축구를,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다양한 미술재료를 제공합니다. 성취감을 느끼는 포인트는 아이들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여러 분야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지요. 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은 “안 돼”라는 말 대신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이끌어가며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에게도 인기 만점인 빅스맘 페스티벌! 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은 페스티벌 주제를 연령에 따라 활동량을 조절하여 세부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모든 활동에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김장’이 주제일 때, 만 1~2세 영아는 무 스틱을 통에 담아보고 양념과 함께 흔들어 깍두기를 담급니다. 만 3세는 직접 무와 쪽파를 썰고 양념에 버무리지요. 만 4~5세는 김장 전날부터 마늘·쪽파 등을 다듬고, 절인 배추를 찢어서 겉절이를 만듭니다. 모든 영유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됩니다.

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은 정원 153명, 12학급입니다. 작지 않은 규모임에도 원감이나 주임교사가 없는 것이 신기하지요. 주임교사는 근무 경력 순으로 모든 교사들이 2개월 씩 수행합니다. 돌아가면서 역할을 맡다보니 교사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룰 수 있어 단합력이 높아지지요.

김현경 원장은 교사의 장점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뛰어난 글 솜씨로 안내문 작성과 컴퓨터 문서 작업을 잘 하는 교사, 심미적 감각으로 환경구성을 잘 하는 교사, 큰 목소리로 아이들 통솔과 행사 진행을 잘 하는 교사 등 개인이 지닌 장점을 부각시키며, 서로 도와 모든 교사들이 자신의 장점을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지요.

:: Interview ::

슬기반 이송희 교사

“빅스맘 서비스 덕분에 아이들과의 놀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교육계획안과 활동자료가 잘 연계되어 있고, ‘이달의 만들기 활동’ 등 매달 다양한 자료가 업데이트 되어 활동 준비가 훨씬 편리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자료는 ‘안전교육’입니다. 교사는 안전 전문 지식도 갖추고, 영유아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빅스맘 안전교육 콘텐츠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 자주 사용하고 있답니다.

슬기반 이도준 어머니

“아이와 부모를 배려하는 어린이집, 신뢰하며 아이를 보내는 이유입니다. ”

처음 원에 보내려니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좋은 먹거리, 놀거리 등은 다른 원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원 생활이 달라질 수 있는데, 포곡 빅스맘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은 긍정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