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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2021.01.06

코로나19로 우리 생활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마스크를 쓴 일상은 어느새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졌으며, 비대면, 온택트, 원격 등의 단어 또한 익숙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있습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우려했던 어려움 역시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개선되고,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가 언제 종식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바라봅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1년을 되돌아보며 새롭게 시작하는 2021학년도를 기대해봅니다. 





코로나블루, 영유아도 예외는 아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비정상적인 생활 또는 자가격리 등과 같은 상황은 자연스러운 상호 교류를 막아 단기적으로는 감정적 불안감을, 장기적으로는 사회성 발달을 저해시킬 수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보다 초등학생이 초등학생보다 영유아들이 감정적인 문제를 더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한국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앓고 있는 것이지요. 아이들의 불안감은 더 오랜 기간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교사로서, 부모로서아이들의 불안을 덜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온택트 유아교육


코로나19가 있기 전에도 언택트(untact), 즉 비대면 방식은 사회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언택트는 전반적인 산업과 우리 문화에 스며들었다. 비대면 택배수령뿐 아니라 종교행사, 장난감 대여 서비스, 금융 서비스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 방송계도 장기 침체화 되더니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온택트 문화가 생겨났다. 비슷한 방법으로 화상회의와 결혼식 하객들이 온라인(영상)으로 참석하는 문화가 생겼으며, 장보기는 물론 키오스크 주문 그리고 직접 가서 배워야 했던 요리, 악기, 꽃꽂이 수업 등 온택트 방식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사진_ 국공립 도담꿈어린이집


‘동영상 수업’은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촬영할 수 있으며, 어플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교사회의를 통해 영상 구성을 기획하고, 원고를 작성하는 등 몇 가지 작업을 거쳐야한다. 


‘원격수업자료’는 키드키즈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일 놀이계획안, 놀이자료, 안전교육 등 매일 다른 콘텐츠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가정 돌봄 아이들에게도 보낼 수 있으니 어린이집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원격수업자료 바로가기



'부모교육자료’는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알림장,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부모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원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손석한 박사, 박정환 교수 등 인지도 높은 전문가의 교육자료를 부모님에게 공유해보자.




부모교육자료 바로가기



이렇게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학습을 하는 일수가 많았던 지난해에는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학습 결손이 없도록 원에서 무척 신경을 많이 썼다. 다양한 학습 꾸러미, 놀이 꾸러미 등을 아이들에게 보내는 것이다. 교사는 꾸러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보내거나,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원격 수업 꾸러미 바로가기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유아 교육방법

글_ 김혜금(동남보건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 정교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발생 및 팬데믹(pandemic)에 따라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활성화로 일상생활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면대면으로 이루어지던 수업들이 1학기 동안 대부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바뀌어 원격교육을 통해 학습하는 생활이 일상화되었다. 유치원·어린이집도 장기간 휴원이 지속되면서 다수의 영유아들이 가정에서 돌봄과 교육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유아교육기관들이 보육·교육프로그램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EBS에서도 누리과정에 따라 제작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유아들이 시청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원격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 수에서도 제약을 받지 않아집단감염의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는 교육방법이다. 그러나 학습 관리와 집중도 유지 측면에서 대면교육보다 비효율적이며학습자의 자발적인 의지가 없으면 교육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학습자의 의사소통 및 협업 역량과 창의력 신장, 감성교육, 인성지도, 기본생활지도 측면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학습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이 같은 온라인 원격교육의 단점들은 개별학습에 대한 관찰과 피드백, 상담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시킨다. 즉, 교수자는 단순히 온라인 화면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오프라인에서 만나 의논하고 수업에 대해 상담·지도·조력·촉진하는 교육자로 다가가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비대면 교육과 대면교육은 조화를 이루며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영유아기 온라인 교육은 좀 더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유아교육의 대표 학자인 피아제나 브루너를 들지 않아도 영유아들은 구체물을 가지고 조작하면서 사물과 주변 세상을 알아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교육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관찰 및 실험, 또래들 간의 상호작용과 이야기나누기 등을 통한 대면 교육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맞이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무조건적인 대면 교육보다 시대에 맞는 교육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의 시대로 가고 있다. 이런 거대한 변화 앞에 유아교육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없다. 특히 정부의 충분한 지원 하에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뉴딜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앞서 충분한 인프라 확충, 교육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온라인 교육 지원 정책, 유아교육 관련 기업과의콘텐츠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육성, 가정환경에 따른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준비해야한다. K팝-K뷰티-K방역의 계보를 잇는 K에듀테크. 세계 유아교육을 선도할 우리만의 유아교육 온라인 콘텐츠와 실행에 대한 기초를 다져야한다. 


현재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은 가정연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공들여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이가 놀이의 주체로서 의미 있는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놀이와 연계되고, 놀이중심·아이중심을 실천하는 수단으로활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매일 현장에서 애쓰는 원장과 교사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자료, 키드키즈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에디터|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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