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유아를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자료를 개발해 전국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치원 원격교육 대상인 유아들은 쌍방향 온라인 소통이 어려우며, 구체물을 활용한 놀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원격교육자료는 놀이꾸러미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예시자료로 제공된다.
▲원격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활용방법 ▲놀이꾸러미 연간 예시 자료 ▲참고자료 등으로 내용을 구성해 유아의 연령에 따라 교사가 자율적으로 재조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절별·월별 놀이 꾸러미 예시를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또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부모 안내자료 및 놀이 활동을 위한 동영상도 포함됐다.
이번 자료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교육부 i-누리 포털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국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1월 말 전국 유치원에 3부씩 인쇄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아를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 자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아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교원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2021 신학기를 유치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3월 신학기 준비 및 운영을 위한 보다 실제적인 도움자료도 함께 준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에디터 | 월간유아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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