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되는 유치원의 규모와 영양교사의 배치기준을 담은 학교급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1월 1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하며, 사립유치원은 현원 원아 수를 기준으로 100명 미만의 유치원은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50명이었던 기준에서 상향 조정됐다.

100명 이상의 유치원은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 또는 자문을 거쳐 학교급식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학교급식을 위한 시설과 설비를 갖춘 원아수 200명 이상인 유치원은 설립 구분과 관계없이 영양교사의 자격을 갖춘 사람을 1명 이상 두어야 한다. 200명 미만의 유치원의 경우에는 2개 유치원마다 공동으로 1명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채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