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노는 아이가 행복하다

토리숲 빅스맘어린이집 

아이에게 놀이는 ‘재미’ 이상으로, 신체·정서발달 상태 등을 드러내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놀이할 때 어떤 표현방법을 주로 사용하는지, 문제 상황은 어떻게 해결하는 지 등을 통해 아이의 전인적 발달요소를 파악할 수 있지요. 이달에는 풍성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아이, 부모, 교사가 행복한 토리숲 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Interview :: 주희정 원장

‘아이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진짜 행복한지,무엇을 제공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고민이 필요하지요. 토리숲 빅스맘어린이집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하며, 행복한 아이는 잘 논다’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습니다.아이가 행복하게 놀이하려면 교사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어린이집은 아이에게도 재밌는 곳이어야 하지만, 교사에게도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어야 하지요. 교사를 위한 다양한 복지와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교사, 아이 모두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원장으로서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토리숲은 빅스맘 브랜드가 지닌 다양한 프로그램, 놀이 콘텐츠를 통해 놀이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연령이 키즈테라피(요가), 요리활동, 인성바름, 모래놀이 프로그램을 하며, 만 3세는 창의성 개발을 위한 블록놀이, 창의사이언스, 아트스튜디오 등을합니다. 이외에도 매월 특별한 주제의 ‘테마데이’와 ‘빅스맘콘서트’를 통해 퍼포먼스 활동이 진행되지요.

시대가 변하며 가족의 형태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삼대(三代)가 한집에 사는 일이 흔했지만, 이제는 따로 시간을내어 조부모를 만나야 하지요.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법, 삶의 지혜와 생활예절, 인성교육 등을 배웁니다. 때문에 주희정 원장은 경로당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합니다. 크리스마스 재롱잔치부터 복날 수박 먹기, 김장 나누어드리기, 설날 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먹고, 이야기나누지요.

Interview 찬누리반 김라온 어린이와 학부모 최은선

워킹맘은 아이를 맡겨두고도 밥은 잘 먹는지, 친구와 사이좋게 놀고 있는지, 속상한 일은 없는지 하루 종일 걱정이 한 가득입니다. 그런데 라온이는 주말에도 어린이집에서 놀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모든 걱정거리가 싹 날아가지요. 특히 저는 학습보다는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는데, 빅스맘은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온 라온이가 행복해하니 저 역시 행복하더라고요. 앞으로도 토리숲 빅스맘어린이집에서 행복하게 자라갈 라온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