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키즈를 시작페이지로

[아무튼, 출근] "교육과 패션에 진심이야!" 신지은 선생님

2022.01.11

유치원(어린이집), 집을 반복하는 우리 일상. 쳇바퀴처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를 살다보면 “다 나 같을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평범한 듯 지루한 듯 비슷한 매일, 다른 선생님들은 어떤 하루를 살고 있을까요? 월간유아에서는 유아교사라는 직업은 같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하게 살아가는 선생님들의 일상을 공유합니다. 이달에는 교육과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꽉! 채운 신지은 선생님의 하루입니다.





아무튼 출근!

step01 하루시작

아침은 노래로 시작합니다. 기분 좋은 음악을 들으면 그 날 하루가 상쾌하더라고요! 아침에 출근하기 싫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노래로 하루의 기분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최애곡

저의 아침 플레이리스트! 어렸을 때 자주하던 ‘메이플스토리’의 BGM입니다. 듣다보면 편안해지기도 하고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그 중 ‘수련의 숲’은 마음을 밝게 해주는 멜로디라서 그런지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step02 출근

평소 20분 정도 일찍 출근합니다. 원에 도착해서 교실 정 04돈도 하고,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요. 


+ 출근 Outfit Of The Day

오늘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코듀로이 패딩을 입었어요. 그리고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체커보드 목도리까지! 출근룩이라 편안하고 따듯한 게 좋지만 포인트는 필수죠!









step03 일과 정리하기

책상에 앉아 그 날 해야 할 일과 전달 사항을 꼼꼼히 정리합니다. 완료한 일들은 하나씩 지우는데, 왠지 모를 희열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지울 때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는 기분!









step04 아이들 맞이하기

등원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하나둘씩 인사를 하면서 들어옵니다. 저희 반 신발장은 교사가 정해주는 위치가 아닌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배치했어요. 이름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붙여놓았지요.








step05 오전 놀이시간

우당탕탕 놀이시간! 저의 눈과 손이 더욱 바빠지는 순간입니다. 어떤 아이가 무슨 놀이를 하는지 관찰하고, 교사로서 놀이에 도움을 줄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찾아봐야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한 친구가 깜짝선물이 있는 랜덤뽑기를 만들어서 가져왔어요. (귀여워!) 아이들이 놀이하는 걸 보면 기발한 생각이 가득해서 깜짝 놀랄 때가 있답니다.








step06 점심시간

유아교사의 하루일과 중 전쟁 같은 시간이라고도 불리는 점심! 밥을 배식하고, 골고루 잘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합니다. 하지만 저희 반 아이들은 선생님 편하게 밥먹으라고 그런 건지 편식하지 않고 잘 먹는 편이에요. 원래는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같이 먹었지만 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해 교사자리에서 혼밥을 즐기고 있습니다.







step07 오후 놀이활동 

요즘 저희 반은 ‘트랜스포머’에 빠져있습니다. ‘옵티머스’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상자를 제공해 주었지요. 다 만든 후에는 디오라마 공간을 활용해 전시해 두었어요. 아이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로봇이네!”라고 했는데 외계 생명체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미안해ㅠ_ㅠ 선생님이 트랜스포머 공부할게!)






step08 일과 마무리하기

아이들이 하원하니 시끄러웠던 교실이 조용해졌어요! 저만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남은 업무를 해야겠지요? 최근 빛 놀이를 했을 때 아이들과 만들었던 모빌과 보로노이 상자를 전시해둡니다. 아이들은 다음날 자신의 작품을 보면서 뿌듯해하겠죠?







아무튼 퇴근!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서 SNS에 다양한 코디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패션 포스팅은 단순히 옷을 보여주는 것보다 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생각해요. 유아교사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나를 표현하면서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유아교육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처럼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요. 그래서 퇴근 후에는 주로 과제를 합니다. 공부한 것들은 원에서 아이들과 직접 놀이를 통해 실행해보는데, 이론과 현장을 병행할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현재 ‘저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놀이기록, 꿀팁, 직접 만든 도안 등을 공유하고 있지요. 각자의 위치에서 항상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동시에 저만의 놀이 기록장을 채워가는 것 같아요.






 




교사 신지은의 필수템!



앞치마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옷에 물감, 밥풀 등 많은 것들이 묻어있어요. 그래서 앞치마를 입게 되는데 주머니도 많아서 메모장, USB 등을 넣기에 딱 좋답니다. 유아교사의 작업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수첩&볼펜

아이들의 특이사항, 부모님의 요청사항 등은 바로바로 기록해야하기 때문에 메모지나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녀요


실내화

교실에서 많이 움직이다보면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 또 저는 수족냉증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털실내화가 꼭 필요합니다.


USB

관찰일지, 놀이계획안 등 많은 자료가 담겨있는 소중한 USB! 잃어버리기 쉽지만 저만의 키링을 달아서 항상 책상 위에 보관하고 있어요.





유아교사로 산다는 건

좋은 유아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놀이에 대해 더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매번 아이들과 새로운 놀이를 도전해보고, 지금껏 알지 못했던 놀이팁들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그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SNS를 꾸준히 운영하게 되었고, 이제는 선생님들이 많이 찾아와주세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아이의 놀이를 지원하는 유아교사로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예진

3

최신글

용인시사립유치원연합회, 20..

국회 어린이안전포럼, 어린..

제2회 키드키즈 환경사랑 공..

교육전문기업 EK그룹, 2022..

EK그룹, 직원 복지를 위한 ..

유보통합정책포럼, “한국형..

[칠교 드로잉 자석 퍼즐] 다..

[우리동네] 싸요 싸~ 재미있..

[우리동네] 내가 제일 좋아..

[우리동네] 무엇이든 될 수 ..

[기획] 교사의 행복이 영유..

[아무튼, 출근] 장애전문 김..

댓글0
댓글달기
0/500
답글달기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