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키즈를 시작페이지로

Issue & News

화제 인터뷰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조선경 회장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편견 없는 세상에서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도록 발로 뛰겠다는 조선경 회장. 장애아통합보육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차별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포부를 들어본다.





















 


주요 이력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회장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인천 회장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대표 

이웃사랑어린이집 원장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이하 장통협)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부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을 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물론 지난 회장단의 역량에 미칠 수 있을까,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하지만 장통협의 역량 있는 회원들과 깊은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어 협의회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장애아통합보육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가며 교사의 짐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고 우리 아이들이 더 밝게 웃기를 바라본다. 


우리나라 장애아통합보육운영에 대한 조선경 회장의 생각이 궁금하다

장애아통합보육은 영유아 인권교육과 권리 존중을 위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비 장애 아동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장애 아동의 경우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장애, 비 장애를 떠나 사랑받아 야하는 존재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친 구들과 차별 없이 즐겁게 놀 권리가 있다. 이런 보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장애아통합보육운영의 핵심이라고 생각 한다. 3년 전, 서유럽으로 기관탐방을 다녀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독일의 한 장애아통합보육시설이었다. 이곳은 전담반, 통합준비반, 통합반이 한 원에 있었고, 치료 시스템 까지 갖추어져 있어 유사시 대비가 가능했다. 또한, 원장이 장애아 전담 교사를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있었다. 장애 아동 에게는 상황에 따른 열린 운영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선진국 의 훌륭한 장애아통합보육 시스템을 연구해 우리나라에 적용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2018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는 무엇인가? 

유아특수교사 수급문제이다. 2012년에 제정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에 따르면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가 장애 영 유아 3명당 1명씩 배치되어야 하고 배치된 교사 2명당 1명 은 유아특수교사여야 한다. 즉 6명 이상의 장애영유아가 있는 어린이집에는 유아특수교사가 1명 이상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 규정과 달리 현실적으로 유아특수교사 의 어린이집 배치는 어려움이 많다. 해결책으로 기존 교사 와의 차별적 보수 지급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형평 성과 더불어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관에서 굳이 유아특수교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존 교사에게 보수교육을 시켜 현실적으로 투입하자는 대책을 제 안한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 교육비를 지원하고 일정 자격 을 갖추도록 할 것이다. 선결될 문제는 법 개정이다. 아울러 유아특수교사 문제에 대해 장통협과 전국장애아동보육제 공기관협의회의 이견을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장애아통합보육이 보람된 순간은? 

2005년, 첫 평가인증 날을 잊을 수 없다. 그 날은 원 분위기 가 다소 경직되고 교사들도 많이 긴장한다. 그런데 갑자기 다운증후군이 있는 한 아이가 관찰자에게 다가가더니 자신 의 간식을 나눠주었다. 아이 덕분에 관찰자가 웃었고, 편안 한 분위기에서 평가인증이 진행되었다. 또 얇은 옷으로 바 깥놀이를 나가려는 친구에게 뒤에 있던 장애아가 자기 옷 을 활짝 펴서 꼭 안아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관찰자의 눈 물도 보았다. 부모가 남들보다 느린 내 아이를 장애아라고 받아들이기 까지는 평균 1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부모에게도 이 시기 가 힘들다고 하니 그 무게가 느껴진다.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아이의 장애보다 타인의 시선이 더 힘들다고 한다. 장애 아통합보육은 이런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 다. 어릴 때부터 통합보육을 받은 비 장애 아동과 부모는 장 애를 바라보는 시선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장애아통합보육으로 전환하거나, 시작하는 원에 조언을 부탁한다. 

가장 우선되어야 할 사항은 장애아통합보육으로 지정을 받 아야 한다. 장애아가 3명 이상이 되면 교사인건비, 보육료, 누리비 등을 지원을 받게 되는데, 이때 지자체 예산확보가 걸림돌이 되어 미뤄질 수 있으니 잘 알아봐야한다. 지역별 특색도 고려해야한다. 예를 들어 제주도의 경우, 장 애인 편의시설이 없으면 장애아 수와 관계없이 지정 자체 가 안 된다는 특이점이 있다.  장애아통합보육은 새롭고 낯선 영역일 수 있다. 끝없이 공 부하고 고민하고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모이면 결국 보육의 질이 높아지고, 모든 아이들이 함 께 성장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EK(주)_월간유아 박희정 편집장



2

최신글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 아동..

[5월 교육주제] 나와 가족

한가연, 2019 첫 정책토론회..

[다문화] 우리 집 별미

[다문화] 우리 반 가족사진

[독서교육] 가나다라 말놀이..

[오감활동] 사방팔방 팝콘 ..

[오감활동] 바나나 놀이

봄나들이 안전사고대처법

[공감솔루션] 성적 호기심이..

[홈닥터] 구내염

키드키즈, 김해시어린이집연..

댓글0
댓글달기
0/500
답글달기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