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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터뷰

PIC대학원장 이영석

대한민국의 유아교육, 4개의 물결(Wave)을 넘어라 


힘주어 말하는 톤이 스타카토 같이 정확하다. 거침없는 열정적인 강의에 숨소리조차 소음인 것처럼 느껴졌다. 지난 미래유아교육학회 추계전국학술대회 기조 강연으로 마주한 이영석 박사와의 만남은 강렬했다. 

유아교육학계 ‘선두주자’ 이영석 박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은 4개의 파고(Wave height)를 슬기롭게 넘어야 함을 제시한다. 그가 말하는 4개의 물결(Wave)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가? 답을 들어본다. 





















주요이력 


미국 오리건대학교 유아교육학 박사

전 성균관대 교수

미래유아교육학회 회장

()KMS 이사장

PIC대학원(유아교육)석좌교수 및 대학원장 



# 제1_G-Wave (세계의 물결)

제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학계의 우선 과제는 이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이 아닌가? 

그렇다. 제1~3차 산업화시대에 최적화된 현재 인재양성시스템으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고 이끌 수 있는 인재육성이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지금의 교육체제는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다. 열정, 창조력, 추진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전환기의 변혁시대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세계 석학들의 강좌들을 수강하고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가능해야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과학기술인 빅 데이터,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등을 적극 도입하면, 유학을 가지 않아도 박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시대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이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점에 놓여있다. 


# 제2_K-Wave (한국의 물결) 

대한민국은 저 출산, 초 고령화, 청년실업이라는 3대 절벽에 직면해있다. 그 원인을 국가가 보육과 유아교육을 등한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현 정부의 ʻ보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ʼ는 선언은 이미 늦었다고 보는가?

늦은 감은 있지만“보‧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정부의 국정의지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고 싶고, 양육하고 싶고, 교육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한다. 아울러 보육과 유아교육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ʻ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ʼ이라는 인식 확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와 국가가 보육기관과 보육인을 신뢰하고 존중할 수 있는 양질의 양성교육시스템이나 재교육시스템을 서둘러 완비할 필요가 있다. 유아현장에서 손쉽게 연수나 학위취득이 용이한 온라인 양성시스템이나 온라인 대학시스템의 도입도 절실하다. 정보강국인 대한민국이 선점하여 추진해야할 국정의 핵심역량과제가 되어야한다. 


# 제3_C-Wave (보육의 물결)

국가가 선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사용할 교과서를 개발․공급하는 일이다. 보육교사의 책무는 교과서 제작(교재교구제작)이 아니다. 잘 가르치는 방법, 잘 지도하는 법에 매진해야한다. 각종 안전사고, 인권침해 사고의 원인은 모두 과로한(Burn-out)교사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다행히 다수 유아교육기관에는 세계적 수준의 유아교육프로그램(유아 교과서)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 연구, 보완, 확장, 적용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 5~6개 정부 부서에 걸쳐있는 보육‧교육관련 행정기구를 정비한다면,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한 교육환경구축이 충분히 가능하다. 답은“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 길이 급격한 출산율 저하를 막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첩경이라고 본다. 


# 제4_F-Wave (미래의 물결) 

ʻ인적자원의 질적 향상ʼ을 미래 파고(Wave height)를 넘는 원동력으로 보는가?

듀이(미국 교육학자)는 19세기말, 다가올 20세기의 대처방안으로 실험학교(오늘날 활동중심 통합유치원)를 8년간 운영했다. 듀이의 이 실험학교는 신생국이던 미국을 오늘날 세계 최강대국으로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

우리나라 현장에는 아직 꿰지 못한 구슬 같은 유아교육프로그램과 교수학습모델의 보고들을 발굴‧확산할 수 있는 유아교육전문인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유아교육현장의 1세대나 1.5세대에게 재교육의 기회나 상위학위취득의 문호를 개방하고 장려하는 현장연구풍토의 부활도 요구된다. 그들이 반세기동안 간직한 폭넓은 지혜(빅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것이 가능하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호는 순항할 수 있다. 


미네르바와 PIC 같은 온라인혁신대학이 최적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대한민국의 보‧교육기관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혁신 아이콘(열정, 창조성, 추진력 등)을 길러주는 교육시스템을 갖춘다면, 미래 세계를 주도할 강국으로 부상하리라는 확신이 든다. PIC 온라인혁신대학에서 유아교육학과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이유도 유아교육현장의 보고를 우리 스스로 폭넓게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함이요, 나아가 세계 속에 폭넓게 전파하고자 함이다. 개인적으로 남은 마지막 에너지 한 조각마저도 이를 위해 산화할 준비가 되어있고, 그 길이 사회와 국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업(業)이라고 믿는다.   



에디터|EK(주)_월간유아 박희정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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