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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탐방

[원탐방] 인천 호정숲속

자연과 함께 사는 아이들
인천 호정숲속어린이집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호정숲속어린이집.
원 뒤편에 마련된 작은 숲속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자연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인성과 교육이 함께 하는 건강한 배움이 시작된다.








interview :: 이재오 원장


유아교육, 모든 교육의 시작점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 이 일에 대한 보람이고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원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고심한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첫 교육기관이며, 생에 첫 선생님을 만나는 곳이다. 때문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유아교육에서 배웠다’는 말을 늘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려고 노력한다.


놀이 속에 답이 있고 특별함이 있다.

호정숲속어린이집 아이들은 숲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스스로 주도하는 리더가 되어 배움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교사들과 다양한 생각을 주고받는다. 또한 적극적으로 뛰어노는 활동을 통해 몸으로 지식을 습득하기도 한다.


자연이라는 놀이터와 교과서

숲에서 뛰어노는 활동은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오감각을 발달시킨다. 또한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을 키워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며 흙이나 나무에서 뛰어 노는 것은 실내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또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어 따로 인성교육을 하지 않아도 밝고 따뜻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자신감 있는 아이,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 자연에서 뛰어노는 건강한 아이

아이들은 웃으며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대한 감각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그것이 공부이고, 정서적 자양분이 된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너무 쉽게 잊는다. 숲에서 뛰어놀며 자라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기쁜 마음과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 아이들이 지금처럼 맑은 눈동자를 갖고 이 사회의 희망과 빛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






숲은 교실, 자연은 교사

숲에서 만나는 Land Art


‘Land Art’란 돌, 흙, 나뭇가지 등 자연소재를 이용해 대지를 미술작품으로 삼는 예술의 한 장르이다. 

호정숲속어린이집에는 숲놀이터 전담 교사가 상주해 있으며, 어린이집 뒤편의 전용 숲 교실 외에도 근처 둘레길이나 가현산, 계양산 등에서 계절에 맞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꽃이나 풀벌레 찾기, 낙엽을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겨울에 눈사람 만들기 등 사계절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제공한다.










활동방법

대   상

 만 5세

목   표

 · 자연물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 자연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감각으로 느끼고, 다양한 형태로 분류하며 수학적 감각을 기른다.

 도   입 

 1 ‘자연 친구와 인사하기’ 노래를 부르며 다함께 인사를 나눈다. (‘그대로 멈춰라’ 노래 개사)
 [즐겁게 손뼉 치다가 옆 친구와 인사해 / 즐겁게 손뼉 치다가 선생님과 인사해. 안녕~ 만나서 반가워요.

  / 즐겁게 손뼉 치다가 숲 친구와 인사해]
 Tip 교사는 여러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하며, 숲 주변의 다양한 자연에 관심을

     갖도록 지도한다.
 2 숲에서 만났던 아름다움(멋진 장면)을 회상해 보며, 함께 이야기 나눈다.
 3 교사가 준비한 그림 자료와 숲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들을 유아들에게 소개한다.
 4 액자프레임1을 이용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숲의 모습을 찾는다.
 Tip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내하고, 경계를 정해준다. 교사는 되도록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찾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는 유아들에게는 도움을 준다.

 전   개

 1 놀이를 통해 같은 모둠을 정한다.
 [모둠 정하기 놀이]
 ① 숲에서 볼 수 있는 두 가지의 자연물을 주머니에 넣고 한 명씩 뽑는다. 

    이때 옆 친구는 보지 못하도록 손에 쥐고 몸 뒤로 숨긴다.
 ② 하나, 둘, 셋! 신호에 동시에 손을 펴 같은 자연물을 선택한 친구와 같은 모둠이 된다.
 2 유아들에게 랜드아트를 소개한다.
 - 자연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것처럼 우리도 땅에 떨어져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모아 땅 위에 예쁘게 꾸며 선물해 주면 어떨까요?
 3 밧줄을 이용해 바닥에 만들고 싶은 모양을 함께 생각해서 만든다.
 Tip 줄 사용 시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눈다.

 4 숲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바구니에 수집 한다.
 Tip 수집 전 반드시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5 오감을 활용해 자연물을 느끼며 다양한 방법으로 탐색한다. (손으로 만지기, 향 맡기, 다양한 색 관찰 등)
 6 밧줄로 만든 틀 안을 자연물로 꾸민다.
 Tip 줄이 없다면 나뭇가지나 솔방울 등으로 경계를 구분해도 좋다.

 정   리

 1 모둠별로 만든 Land Art 작품 이름을 짓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 다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3 우리가 만든 Land Art를 누구와 함께 보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어 보고, 숲의 요정 또는 동물들이 와서

   감상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한다.

 4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숲아~ 안녕’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한다.







상상의 날개를 펼치다!

목공 수업

아이들에게 나무는 자연이며, 장난감 그 자체이다. 숲에서 단순히 보고, 뛰어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만지고, 자르고, 붙이며 자연을 온전히 느끼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는 단조롭지만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수백 가지의 장난감이 될 수 있는 좋은 재료이다. 직접 원하는 장난감을 만들게 하며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활동방법

만 3세

 궁상각치우 대나무실로폰

 1 길이를 다르게 자른 대나무를 사포질하여 매끈하게 한다.

 2 대나무가 올려질 기둥이 될 부분에 목공심을 박는다.

 3 크기대로 대나무를 자리에 넣는다.

 4 막대봉으로 두드려 소리를 내고 목공노래를 한다.

 

만 4세

 다리가 움직이는 줄 토끼
 1 간벌재 나무를 사선으로 썰고 사포질하여 매끈하게 한다.

 2 다리가 될 나무에 실 구멍을 전동드릴로 뚫는다.
 3 좋아하는 색의 끈으로 팔, 다리를 몸통과 연경한다.
 4 눈을 붙이고, 코와 입을 네임펜으로 그린다. 

 5 마지막으로 리본을 달아 마무리한다.
 6 완성 후 이름을 지어주며, 친구와 놀이한다.

 


만 5세

 복 돼지 나무 저금통
 1 굵은 나무 가운데를 저금통 입구모양처럼 깊게 뚫고,

   사포질하여 거친 부분을 매끄럽게 한다.
 2 몸통보다 작은 지름의 둥근 나무를 몸통에 대고 

   무드못을 박아 콧구멍을 표현한다.
 3 피스못으로 눈을 표현한다.
 4 목공심을 몸체에 박아 다리를 만들고, 

   반원기둥으로 귀를 만든다.
 5 돼지 꼬리는 끈을 끼운 후 엉덩이에 붙인다.
 6 이름을 짓고, 직접 동전을 저금하며 저축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에디터 | EK(주)_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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