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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사례] 우연히 발견한 물건이 놀잇감으로 변신!

2021.05.03


아이가 스스로 주도하는 놀이는 더욱 즐거울 뿐 아니라 발달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놀이를 확장시키며 규칙을 세우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긴장과 두려움을 해소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며,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발견해보세요.






아이들이 산책을 하다 발견한 커다란 상자에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놀이로 확장하였습니다. 만 2세 영아의 시선에서 상자로 어떤 놀이가 이루어졌는지 살펴봅니다.


산책길에서 한 영아가 “선생님! 여기 상자가 있어요”라고 말하자 다른 아이들도 신기한 듯 몰려들었다. “저쪽으로 가져가자!”라고 말하며 다 같이 상자를 들고 이동했다. 영아들은 상자를 터널로 만들어 그 사이를 통과하거나 안에 들어가 놀기도 했다. 다른 영아들은 끌고 밀며 자동차 놀이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참을 놀던 아이들은 어린이집 앞마당으로 가져가 물감으로 상자를 칠하며 놀기도 했다.


다음날 실내 한쪽에 두었던 상자를 발견한 영아들이 “상자놀이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전날과 다른 놀이를 진행했다. 상자는 집이 되고, 방이 되거나 자동차가 되기도 했다. 상자가 찢어지자 바닥에 펼쳐 놓고, 장난감 자동차 경주를 하거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놀이를 이어갔다.





상자를 발견하고, 이를 놀이로 이끌어가면서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도적인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별한 장난감이나 물건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놀잇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영아는 일상의 물건을 놀잇감으로 활용하며 형태, 색, 질감 등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발견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놀이를 재창조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물을 탐색하고, 또래와 상호작용을 이루며, 심미적 경험, 성취감을 얻게 되지요.


또 주목할 점은 공간을 확장하며 놀이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교사는 영아의 놀이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보육실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더 넓은 놀이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주어야 합니다.


영아의 어린이집 생활이 즐거우려면 교사와 영아가 함께 이끌어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고 놀이를 따라 가보면 어떨까요? 진정한 놀이중심 보육과정의 주체는 교사가 아닌 아이들입니다.






자료제공 |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다가치 보육 다가치 놀자」우수 영아놀이 사례 발굴 프로젝트,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장학지도사 이미란

사례제공 | 부산 동래구 동래꿈에그린어린이집 만 2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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