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자료

아이의 신경질적인 표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자연스레 떼를 쓰기도 합니다. “안 해” “싫어” 등 불순응적인 표현을 하면서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는 소리지르며 울거나 주변 사람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지요. 의사표현이 미숙해 신경질을 내는 아이,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갑자기 소리지르며 드러눕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 해결되지 않았을 경우 이러한 태도를 보입니다. 처음 5분 정도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인정하고 달래주세요. 그 후 힘 있고 낮은 목소리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주변사람 물어뜯기

물어뜯는 것은 구강이 발달하는 아이가 잇몸이 간지러워서 하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사람을 탐색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행동하기도 합니다. 이유에 따라 대처방안이 다르지만 사람을 물면 안 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한 가지 놀이만 고집하는 경우

지금 하고 있는 놀이가 마음에 들어 다른 걸 거부하는 행동입니다. “지금 블록놀이가 재미있구나? 5분만 더 놀고, 양치하자”라고 이야기하며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아이들은 공감과 간단한 욕구해결만으로도 자기감정을 이해받았다 느끼기 때문에 큰 실랑이로 벌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